우리 엄마, 엄마 일어나세요.
엄마 우리엄마 너무 착하신 우리엄마.
자식밖에 모르시던 우리엄마 / 항상 자식 잘되길.. 잘살길...
엄마 엄마가 밉기도해! 아프면 아들에게 투정도 부리고 때도 쓰고 아프면 아프다고 아들에게 말도하고
엄마 힘들면 힘들다 말을해야지,
엄마 힘들걸 내가 못 알아차려서 왜! 더 슬프게해~~
엄마 평생 일 너무 많이 했지? 나도 알아
엄마 많이 피곤했지, 잠도 부족했지, 그래서 이렇게 일찍 잠드는거지
엄마 다음에는 꼭!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사랑 많이 받는 딸로 태어나!
그리고 우리엄마로 다시 태어나~
엄마 다음에도 꼭! 엄마 아들로 다시 낳아줘, 정말 잘 할게
엄마 나 이제 엄마 부르는거 마지막인거야? 내가 왜
엄마 미안해! 일한다는 바쁘다는 핑계로 많이 못찾아뵙고, 말한마디 예쁘게 못하고 너무 미안해
엄마 기억나
엄마집에서 엄마가 밥 차려주면 내가 아이들에게 우리엄마가 해준거야~라고 놀리던거
손녀들은 우리할머니가 해준거야~ 라고 하면서 맛있게 먹었던거 기억이 생생해!
우리엄마 병원에서 아프다고 주물러달라하신 기억이 지워지질않아.
엄마 내가 엄마 아프게했던 암 태워서 없앨게. 다시는 엄마 아프게하지 - 못하게 할게.
우리엄마 엄마 정말 미안하고 고마웠고 사랑해
아들 올림
처음부터 암치료 다른병원에서 하였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 절차가 잘못됬을까. 더 알아볼걸 ㅠ,ㅠ
암치료 하지말고 몰랐다면 더 오래 사셨을텐데. 1년4개월이 너무 짧어 수술 항암만 하시다가 고생만 하다가 ㅠ,ㅠ
병원에서 위액이 올라와 계속 물로만 입을 행구시는 모습 고통을 보면서 엄마 그냥 빨리 가시라고 속으로 했던말들......
아무것도 할수없던 내 자신
어머님에게 따뜻한 말한마디 아들로서 못해드린것이 너무나도 후회됩니다.
끝까지 자식걱정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