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바스틴+켈릭스4차후 CA125 상승했어요..ㅠ

초록초록l난본
2024.01.11 16:33 | 조회 2.6k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게 느껴지는 날이예요~

초겨울 바람막이 점퍼안에 얇은 옷 여러겹입고 모자,장갑끼고 동네 공원산책 다녀왔어요.

공기는 좀 맘에 들지 않았지만 햇볕도 좋고 간만에 나오니 발걸음도 가벼우니 좋았습니다

새해에는 웃을 일만 희망적인 일만 전해드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일로 안부를 전하게 되서 망설였었는데 응원받고 힘받고 다시 힘내보려합니다^^

막항암 마치고 3개월만에 재발해서 6차까지 예정으로 아바스틴+켈릭스로 항암중이었거든요

견딜수 있을만큼의 후유증이 있었지만 암덩어리가 떨어져 나간다면 견딜수 있었어요.

너무나 감사하게도 그동안 잘 떨어져 주고 있었기에 내성없이 6차까지 마무리 할수 있기를 기도하며 지내왔었는데.. 4차까지 왔는데 내성이 온걸까요??

괜시리 불안해져서...

어제는 2주마다 검진이있고 5차항암이 있던 날이고 9시진료라 오전7시도 안되서 남편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8시에 피뽑고 간단하게 구내식당에서 죽으로 먹고 올라와 진료실앞 대기하며 의심없이 결과를 확인 하는 순간 너무 놀라서 '이건말도안돼'...라는 말과함께 남편과 저는 한동안 멍하니 아무 말도 못했어요.ㅡㅡ뭐랄까요.. 마음이 복잡하고 속상하고 화도 나고 심난했어요.. 더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 맘적으로 불안감을 감출수가 없고요 ㅠ

재발했을때가 ca125/249

1차- ca125/127

2차-ca125/93

3차-ca125/51

4차-ca125/174

한달만에 급상승했어요. 수치가 절대적인건

아니라고 하지만 너무 올라서 놀랐어요..

어제는 항암을 한다는건 의미가 없을듯하고 몸상태를 빨리 확인해서 내성이 생겼다면 어떤약을 써야 할지 고민해 봐야 하잖아요.

그래서 CT를 먼저 찍고 싶다 그러니 교수님도 그러자 하시더라구요. 근데 .. 쓸약이 제한적이라는 교수님께 들은 말과 CT결과는 담주에 들으러 가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걱정이 되긴합니다.

(아바스틴4차1회 맞고 이틀간 묽은변 후 이틀은 오른쪽 아랫배가 살짝만 눌러도 아프긴했어요. 현제는 괜찮아졌구요)

어떤 결과든 그래도 절망적이지 않다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지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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