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이틀 내내 울었네.. 아빠

아빠에게행복을l위보
2024.01.11 02:02 | 조회 1.4k

어제는 아빠가 사준 시계를 안고 잠들었어

울다가 자니까.. 다음날 눈도 아프고

잠도 잘 안오구

그리고 오늘은 단톡방 보면서 또 울고있다

아빠 아프고 나서 다같이 의기투합해서

톡방 진짜 활발했었는데

나 쓰러지구..

정신 돌아오자마자 아빠가 나 걱정할까봐

바로 괜찮은척 했는데

우리아빠도 나 걱정할까봐 다 참은겨?

나는 내가 바늘도 꽂고 소변줄도 달아보고

링거 하루종일 달아도보고

이제 아빠를 이해할수 있을거라고

그 담주 입원하면 내가 지켜줄거라고 생각했는디..

이제 아빠가 있던 세상이 꿈만 같당..

아빠 나는 아빠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할줄 아는거 암것도 없고 그냥 있지도 못하는데..

그냥 열심히 해는거 말고는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빠처럼

아빠 닮아서

내가 유일하게 안슬플 때는 뭔가 노력할때뿐인것같네..

그래서 아빠도 아픈 와중에

일 생각, 돈 생각, 건강하기 위해 열심히 뛸생각

한거지??

아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게써..

괜찮다가도

다 의미 없게 느껴지거든

꿈에 나와도 마음아프구..

아빠가 살아 돌아오는 ? 꿈이나꾸고..

그냥 이랗게 몇일씩 울면서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거려나

그냥 아빠 돌아왔으묜 좋겠다.

믿기지가 않아 ㅜ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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