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대장암수술 3기b .... 대장 15센티 잘라내고. 드디어 오늘 항암 1차...
서울 아산 병원 ...오늘 따라 완전 도때기 시장...사람 너무 많아서...병원들어가는데만 30분..주차하는데도 30분...
거기다 채혈실 갔더니.. 사람들이 10미터 줄 서서 채혈 차례 기다림.... 이게 병원인지..공장인지 구분 안됌...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접수 하고 기다리다. 드디어 10시35분 예약시간 보다 10분정도 지나고... 드디어 빈침대에 자리잡게 되엇어요..
운좋게 내가 좋아하는 창가에 빈 침대를 받게 되엇고..담당 간호사도 명랑하고 긍정적인 ..친절한 간호사였어요...최상이죠^^
옥살리플라틴 과 수용액 을 섞어서 2시간 정도 맞았어요..
정말 .처음엔. 그냥 링거 맞는거 같더니..끝나기 30분쯤 전 부터 .쑤시기시작. 저리고..찌릿찌릿... 그래서
바로 준비해간 핫팩 올렷더니..정말 통증이 가라앉더라고요....^^
옆침대 아줌마는 힘드시다고. 끙끙 앓고 , 앞침대 아저씨는 코를 드럭드럭..고시고. 정작 나는 긴장해서그런지.. 약이 들어가는동안
어디 변화하는 감각이 없는지..집중 하고 있엇는데... 별로 변화가 없더라고요..그냥 편안한게... 영양제 맞는 느낌..///?
끝나고 ..하두 긴장해서 그런지..배가 너무 고파서..갈비탕 한그릇을 뚝딱 해치우고..국물까지 탈탈 털어넣고 .. 5분만에.
화장실 가서 설사로 전부 비워냇지요... ㅋㅋ
운전해서 집에 오는데.. 눈이 막 감기고..졸린게.. 잘못하면 사고날뻔 헷여요...
다행히 안전하게 집에 와서 한시간쯤 졸다가. 오늘 첫항암 기념으로 대구지리를 또 맛있게 뚝딱.... 에고 배만 나올라..^
저녁먹고 바로 젤로다 500짜리 4개 2,000 미리 먹고 ..아파트 계단오르기 30분... 땀 쫙 빼고 씻고...
일기처럼 이글을 씀니다..
첫날이라 ..이정도고 2~3일 있으면..본격적 부작용 시작이라고 하네요.. 무서웁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되기를..
환우 여러분.. 일단..첫날은 그런대로 할만 햇다는 말 전하며.. 조만간 ..또 전하겟슴니다....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