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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방암 진단 받은 지 2주 정도 밖에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입입니다.
내일 입원하면 지난 주에 받았던에 펫시티, 뼈검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항암여부를 말씀해 주실 것이고, 방사선 치료는 40회 정도 받아야 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익일인 금요일날 수술, 그 다음 날인 토요일날 퇴원하라고 하셨는데 항암여부는 차치하고 수술만 놓고 볼 때 맹장수술보다도 더 간단하게 입퇴원을 한다는 것이 좀 의아스럽습니다.
정확한 것은 까봐야(?) 아는 것이겠지만 담당 교수님이 심각하지 않게 말씀을 하시니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이 담담할 수 있어서 다행스러운 한편,
혹 이렇게 맘 놓고 있다가 뒤통수 얼얼하게 얻어터지는 것은 아닌지 스멀스멀 불안감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형편 상 보호자랑 같이 오기 어려울 경우 보호자 신분증과 도장만 가져오면 된다고 해서 저 혼자 가려고 하는데 수술 다음 날 운전이 가능할까요?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까요?
자차로는 한 시간 거리, 대중교통으로는 탑승 대기 시간 등을 제외하고 한시간 40분 정도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차를 끌고 갔다가 수술받고 돌아오는 길에 정신이 혼미해지고 아득해지면서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릴까봐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