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강경 수술 후 이벤트 없이 회복은 빠르게 했고 상처도 잘 아물어가는데 결과 보기 전까지 마음이 넘 힘든 시간이었네요
초진 병원에서 자궁내막암 1기로 예상했으나
MRI / PET CT 검사 과정에서 왼쪽 난소에도 종양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어 전이 가능성이 계속 있었어요.. 수술 들어가니 난소도 악성종양이어서 결국 오른쪽 난소까지 광범위전절제하였습니다
수술 후에도 교수님이 각각 원발암이 생긴걸수도 / 자궁내막에서 난소로 전이가 된 걸 수도 두가지 가능성 모두 배제할 수 없다고 하셨어요. 예후 적으로는 각각 생긴 암이 훨씬 나은 상황이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원발암 두개를 갖는게 흔한 일은 아니다보니 그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하는 생각으로 땅굴파고 들어가는 2주일이었네요
오늘 다녀온 결과는 난소1A 내막1A로 가정했던 여러상황 중에 가장 최선의 결과를 받았네요ㅠㅠ내막암은 1A면 추가치료 없는데 난소암이라 예방적 항암으로4-6차 하자고 하시길래 그래 이런 상황이면 내가 뭔들 못하겠나란 생각으로 첫 항암 날짜잡고 오긴했는데요
난소암 1기A 분들 중 항암 안하시는 분들도 종종 보았고.. 교수님께서도 수술하고 회진오셨을때는 난소 내막 각각1기이면 항암 안해도 된다고하셔서 내심 기대했던터라 지금 고민이 되고 있어요. 이 부분에 대해 타병원에서 크로스체크를 한번 받아보는게 좋을지. 항암 할만하니 하는거니 그냥 진행되도 될지요. 근데 수술여부도 아니고.. 이런거 때문에 크로스 체크를 하지는 않죠..? 다른 병원에서도 이런 상황이면 항암한다! 하면 하는거구나~ 하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차라리 교수님께 이부분에 대해 여쭤보고 뭔가 속시원한 대답을 듣고 나왔으면 이런 혼란이 덜 할텐데 그러질 못해서요ㅎㅎ 투명세포면 1기도 항암한다고 하시던데 결과지보니 저는 투명세포는 아니고 자궁내막양 난소암같아요. grade2이구요. 내막은 grade1.
반대로 항암하지말자고 하셨으면 안해도될까..? 고민됐을 것 같긴한데요ㅎㅎ 항암이 득도 있지만 실도 있으니까.. 고민이 되긴 되네요.. 4번정도 받는 거는 거뜬하게 받을 수 있겠죠?? 혹시 항암으로 생기는 부작용들 중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거나 하는건 없겠죠?
난소암1A로 항암 하신분들 또는 안하신 분들
항암4차 진행하신 분들 증상 어떠셨는지 다양한 이야기들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