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과 몸무게도 안되서 남들이 맞는 항암량보다 반이나 적게 맞으면서 지금까지 6번정도 그렇게 맞았는데 암 크기가 눈에 띄게
작아졌다고 합니다 근데 수신증때문에 옆으로 관 꽂아논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신우신염, 폐혈증까지, 투석하려고 목 옆쪽에 관 꽂는 수술부위에서 피가 멈추질않고 엄마가 입 안 볼살을 앙 물어서 핏덩이에 장루에는 5일째 검은변을 보십니다
그래서 수혈 맞고 계시고 몇개월동안 거의 굶다시피 영양제
하나에 미음 몇모금이 다여서 지금은 뼈만 남으신 상태에요
정말 매일이 이벤트고 중환자실도 3번째 왔다갔다
그런 엄마 볼때마다 어려운 상태에서도 잘 이겨내주셔서
감사하다가도 또 너무 힘겨운 싸움을 하고 계시는거 같아서
죄송스런 마음이 듭니다 현재 투석과 수혈 승압제 이렇게
연명동의 하고 나머지는 다 거부로 사인해둔 상태라
저것마저 그냥 다 거부로 하는게 엄마를 위한 길인지
교수님 면담 시, 이야기를 해보려고 했는데 교수님은 엄마 암크기가
반이상 줄었고 간에 전이 되어있던것도 작아졌다합니다
사실상 암이 작아지면 임종기로 보지않는다고해요
암이 줄었다는거 자체는 너무 좋은데 엄마 보고있으면
자잘자잘한 이벤트들이 너무 많으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며칠전에는 피 지혈이 안되서 산소포화도가
오르락내리락 저렇게 산소가 고압으로도 안잡히면
기도삽관해야할 수도 있다라는 말까지 나왔고
지금은 암 신경쓸때가 아니라고합니다
암보다 자잘한 이벤트들로 힘들게 하니, 이것부터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암이 작아졌어도 실질적으로
암이 없어진건 아니니까 앞으로 이런 이벤트들이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저 혼자라 누구랑 상의할 사람도
없어서 오로지 제 선택하나에 엄마의 생명이 결정될텐데
이 생각 자체로 하루하루 마음이 무거워만 집니다ㅠ
항암을 하면 암은 줄겠지만, 그 외적인 부분들도 크게 작용하니
항암을 중단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항암을 하고 지금처럼 이렇게
크고 작은 이벤트들로 병원에서 퇴원은 꿈도 못꾸고 있어야만
되는지.. 어떻게 해야할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