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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 글을 올리고 변명을 하지 않으면 제 성격상 힘들지도 몰라 이렇게 글 올립니다.
좋지 않은 결과로 병원 일정을 무작정 기다리는 저는
한 달째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벽1시에 수면제를 먹고 잠이 오지 않아 3시쯤 또 먹곤 동행을 보다 글을 쓰곤 잠이들었나 봅니다.
어쩜 수면제의 힘이 아니면 성격상 쓰다지울 글이었을거에요. '친구 하자는 말' 10년 아픈체 살아가는 이에게는
쉬운 말이 아니에요.
제 주위엔 좋아져 보이지 않은 분과 벌써 세상을 떠난 분들로 친구가 남지도 않았고 굳이(아실분은 아시죠~) 친구가 필요없는 세상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힘들때 옆에 맘 알아주는 이 있으면 할 때가 있죠. 어젯 밤은 유난히 힘들었나 봅니다.
글이 올라 간 줄 문자보고 깜짝 놀라면서도 감사했습니다.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전번이라뇨.
그래서 저도 모르게 제 전번을 남겼어요.
넘 감사한 일이지요.
근데 약기운이 떨어지니 저의 성격의 일부분이
슬슬 나오네요.어찌 아는 척 할까? 모르는 분이 제 전번을 아는데..이러면서 막 고민이 됩니다.
어째든 분명 친구입니다.
제게 말 걸어 주신 환우분들 감사하고
동행에 오랫동안 치료 받으시는 분들 용기 잃지
마시고 항상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