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님들 어떻게 버티시나요ㅠㅠ

별달해ㅣ백보
2024.01.06 14:02 | 조회 1.8k

73세 급성골수성백혈병 아빠의 보호자 딸입니다.

항암치료 후 남동생의 반일치 골수이식을 받으셨는데

너무너무 후회됩니다.

고생만 하시고 결론은 실패한 것 같아요

여전히 혈소판 수치는 바닥이고요

모든 이벤트들이 다 찾아오네요

입퇴원을 반복하다

중환자실에 가셨고 심한 폐렴으로

기도절개까지 하셨습니다.

섬망증상도 있으시고 거동도 못하십니다

너무 괴로워하세요

보호자인 저는 기도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고

하루종일 울고만 있습니다.

이렇게 힘든 일은 세상에 태어나 처음인 것 같아요

무리해서 이식 받은 것에 대한 후회만 가득합니다.

보호자님들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이겨내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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