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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건강하다고 생각했는데 53세. 지난 12.17일
복통으로 응급실 방문
혈관.담관 침윤된 췌장암 진단으로 수술 못해
우울한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았습니다.
애들도 아직 어린데
신랑이 속병이 이리나 있었는줄 몰랐네요.
첫번째 항암 2차 하려고 입원했는데
당이 400이 넘어요
잘먹어야하는데 산너머 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