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의 멘탈 관리..

쁘니이l위보
2024.01.02 00:02 | 조회 2k

안녕하세요 친정엄마가 위암4기 항암 투병하신지 햇수로 4년차가 되었네요..

지금까지 그럭저럭 잘 드시며 생활해 오셨는데

3차약 (론서프 키트루다) 바뀐 이후로는 소화도 안되고 컨디션도 영 아니에요..

살은 빠져가구요.. 소화가 안되서 액체류 같은 음식만 찾아먹다보니 영양보충도 안되고 기력도 회복이 전혀 안되세요

저는 결혼 2년차 새댁이구요 이제 임신준비중입니다..

친정집은 친오빠와 저 세식구라 제가 엄마병원을 주로 같이 다니는 편이구요. 주 보호자인셈이죠..

엄마가 근래 들어 몸이 안좋아지시니까

짜증도 늘고 이러다가 가려나보다, 이렇게 진행되는거다

한숨쉬고 푸념하고

본인 몸이 힘드시니 만사 귀찮고 힘들겠다 이해는 하는데

푸념도 한 두번이지 매일매일 똑같은 푸념 들어주는게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기운이 쭉 빠져요

긍정적인 이야기를 계속해줘도

속이 어디가 막힌것 같다 올해는 못살것 같다 라는식으로요..

저도 이제 임신준비중이고 여러가지 생각하기가 벅찬데

엄마까지 이렇게 매일 짜증이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더라구요..

이럴때 뭐라고 해줘야 환자가 조금이라도 위로를 받을수

있을까요??

긴 병에 효자 없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ㅜㅜ

보호자님들

멘탈관리 어떻게 하시고 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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