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12월 걷기는 아숩네요

예준이모l대본
2023.12.30 23:57 | 조회 406

12월은 날씨를 핑계로 게으름 피운 것 같아요

퐁당퐁당 걸었네요

오늘 눈이 보기연 예뻐 올려봅니다

목동 빕스에서 남동생과 점심 먹고 찍은 사진이랍니다.

막내동생 마누라 전해주라고 어머님의 유품을 전해 주었답니다.

IMF 구제금융 받던 해에 소풍가셨던 어머니의 반지를

금년에 밀린 숙제를 하고 싶었었나 봅니다. 갑작스런 약속에 동생이 당황해하면서 나와줬어요

부모님의 제사와 생신을 막내동생 부부가 13년동안 지내주고 있어 참 고마웠지요.

어머니의 패물이 많지 않아서 혹시나 하고 기다렸지만 더이상 어머니가 바라던 상황이 생기지 않을 것같아서요.

제게는 여동생 한 명과 남동생 둘이 있는데 큰 남동생이 아직 결혼하지 않아서 생전에 이 반지는 누구 주고 이 반지는 누굴 줘라라는 어머니의 당부를 아직 지키지 못했지요.

생기지도 않은 며느리 손자 손녀 몫의 반지와 목걸이를 전해주라라는 당부를 숙제로 가지고 있었답니다.

오늘 유난히 엄마가 그립고 생각이 나는 날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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