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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돌아가신지 한달이 다되가네요
췌장암 정말 무서운 암인거 같아요 암 판정받은지
6개월..만에 돌아 가셨어요 진짜 너무너무 긍정적이시고 수술하고 나으면 무슨일을 해야될까? 고민부터 하시던 아버지였는데 저또한 직장도 포기하고 옆에 있어 드렸는데 제 나이 30살 이별이라는게 저에게는 이렇게 빨리 다가올지 모르고 간호하면서 짜증도 내고 했었네요 지금은 정말 후회만 들어요 내가 좀더 잘 간호했다면 더 오래 옆에 있었을텐데 내가 간호를 안하고 다른가족이 했더라면 다를수도 있었겠다 진짜 모든게 제탓인거 같고 그냥 호스피스 말고 집에 모실껄 그랬나 먹는걸 행복하시던 아버지
음식 때문에 저랑 진짜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제가 너무 안된다는 말만 했나 그냥 드시게 놔둘껄 그랬나? 많은게 후회가 됩니다 저도 살기위해 아무렇지 않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지만 혼자만 있으면 참을수 없이 눈물이 나고 그립고 더 잘해드리지 못한 제자신이 밉고 그렇네요
술먹고 아버지가 너무 너무 그리워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