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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수술해 주신 김0호 선생님도 안계시고
항암해주신 김0원 선생님도 공부하러 가셔서
생각보다 덤덤하게 5년차 통과 말씀을 들었어요.
빈혈도 좋아지고 전절제인데 왠일인지b12도 유지 잘하고 있다구요
집에 휘리릭 가야하는데
수술할 때 걸었던 곳이랑
애들 생각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던 곳에서
멈칫하고 있습니다.
기수가 높았으니(여러차례 강조하심) 왠만하면 1년에 1회이상 CT를 찍어보라 재차 강조하셔서
꼭 그래야겠다 말씀드렸네요.
혹시 동행분들께서는 복부ct 어떻게 하시는지요. 판독 잘하면서 비용도 괜찮은 곳 있을까요? 의사샘은 본병원에 오고 싶으시면 암생존자 관리 가정의학과로 연결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동안 외롭고 서러웠던 날들이
또 어찌어찌 이겨낸 날들을 생각하며
울지는 말자하고 있습니다.
처음 진단 받았을때 도와주신 아름다운 동행분들께
넘 감사드립니다.
우리 동행님들
같이 이겨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