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뮤니티 활동을 일체 안 하다가 너무 절박해서 이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글은 처음 써 봅니다.
저희 외할머니께서 최근 대장암 4기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가족 모두 멘붕 상태입니다.
만74세 고령이시라 항암하실 체력이 안 될까봐 걱정스럽습니다.
저는 할머니가 살아계신 동안 그저 아프지만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아산 병원에서 외래 진료 받았고, 입원해서 검사하자고 하셨습니다.
아산병원 이종률 교수님께 외래 진료 받았습니다.
1. 입원 전 보호자가 챙겨야 할 준비물이 있나요? 칫솔, 치약, 속옷만 챙기면 되나요?
2. 검사 후 보호자와 상담을 할텐데, 보호자로서 교수님께 여쭤보면 좋은 질문은 무엇이 있을까요? 말도 안 나오고, 손이 떨려서 질문도 미리 준비하려고요.
3. 대장암 4기라면 항암 먼저 하고 수술하나요, 수술 먼저 하고 항암 하나요? 보호자가 챙겨야할 것이 있나요?
4. 저희 큰삼촌, 작은삼촌,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시지만, 특히나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딸로서 제가 엄마에게 어떤 위로를 해주면 좋을까요?
5. 외할아버지는 할머니의 상태를 모르십니다. 이걸 알리는 게 좋을까요, 함구하는 게 좋을까요?
6. (이건 다른 질문입니다.) 병원을 2~3군데 돌아다니시라는 글을 종종 봤습니다. 이미 아산 병원에서 진료 받고 있는데, 다른 병원에서 동시에 진료 받아도 될까요???
만약 다른 병원 진료를 잡는다면, 그 목적은 수술 가능 여부나 항암 스케줄을 확인하는 용도인가요?
제가 아직 20대라 생각이 짧고 질문의 수준도 낮습니다. 부디 선배님들, 선생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