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이 쌓이니 힘들고 감기까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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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 I 활육본
2023.12.26 07:26 | 조회 1.2k

허벅지 활막육종 폐전이로 도세탁셀+젬탄 5차까지

맞고 딱 1주일째네요

이제 좀 살만한거같기도 한데 2주전부터 있던 감기기운이

떨어지기는커녕 부작용과 함께 더 심해져

콧물에 , 가래에 입맛까지 달아나 투병이후 가장 힘든

후유증을 겪고 있습니다ㅜㅜ

항암을 해도 입맛이 떨어진적은 없었는데 입맛도 없고

혀도 아프고 콧물질질.. 기침나고 가래끼고 ..

폐전이라 기침에 예민한데 항암때문인지 당췌 감기가 떨어질

기미가 안보입니다 ㅋㅋ 밖에 나가지도 않는데

감기는 왜 걸린건지 참 ㅜㅜ 33년 인생 가장 힘들고

우울한 연말이 되고 있네요

항암부작용이 다른분들에 비해 덜한편이라 항암에 대한

거부감도 별로 없었는데 점점 두려워집니다

회차가 쌓일수록 부작용의 강도가 확실히 심해지고 다양해지며, 회복도 더딘게 느껴지거든요 ㅜ

1차 더 맞고 변화가 없으면 탁셀은 뺄 예정이지만

젬시타빈도 부작용이 가볍지만은 않으니 참..

끝도없는 이 항암을 언제까지 해야할지 갑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이제 겨우 8개월차 투병중이지만 괜찮다가도 컨디션이 다운되면 어김없이 두려움은 찾아옵니다

다리통증을 달고 살아서인거같기도 하구요 ㅋㅋ

(사지육종암 수술은 수술 후 통증이 아주 오래갑니다 신경과 근육을 많이 잘라내기때문에 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답답한 마음에 아침부터 넋두리해봤네요

다들 힘드시겠지만 연말.연초만큼은 따뜻하고

행복한시간 꼭 보내시길 바랍니다! 내년엔 모두 완치해요 우리!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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