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 증상이 맞을까요? 폐에서 이상한 쇳소리가 나고 기침을 하세요 ㅠ (폐에 물 빼는 배액 삽관한 환자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ㅠ
안녕하세요. 전립선암 4기 보호자 딸 입니다.
아빠가 4기로 발견되어 5년반 투병중에 있으세요.
각종 치료와 항암 부작용으로 거동이 불편하시고
다리 몸이 다 굳어 평소 호흡도 불편하시고
소변도 가리지 못하시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지난 금요일 세브란스 정기검진을 갔다가.
휠체어에서 차에 올라타면서
몸이 굳어 잘 못타니까 보호자가 한쪽 다리를 밀어 넣었대요.
암이 더 심해지지 않았다는 결과를 듣고 좋아서 차량에
타면서 압박이 가해졌는지
집에오셔서 극심한 통증 (가슴 아래 등 배로 통증이
돌아다닌디고해요)및 호흡곤란에 시달리시네요.
항암중에 탔던 마약성 진통제 드시고 패치 붙이시고
버티는 중이고 숨이차서 말씀을 못하셔서
어제부터 와서 같이 자는데
마약성 진통제가 독해서 계속 잠만 주무시고
식사를 못하시는 중 냉면이 드시고 싶다하여
사다 드렸더니 드시고는 저녁부터 밤새 기침을
하느라 못주무시네요.
급한대로 애기 처방받은 기침 억제를 드시게하고
쇼파에 앉혀 주무시게 했어요.
폐에서 쌕쌕? 같는 쇳소리가 나기 시작해서
기흉?이라는 단어가 떠올려 검색해보니
맞는것 같은데
아마도 폐에 물 빼려고 삽입한게 차량을 올라타면서
한쪽 다리가 먼저 올라가고 한쪽 달리를 보호자가 올려주는
과정에서 폐에 삽입한관이 눌렸나 싶기고하구요...
문제는 이동이 안되어서 119를 불러야하는데
아빠는 담이 결릴것같다고 완강기 병원가기를 거부하시고
여기는 광명인데 신촌 세브까지 119를 타고 가야할지도
고민이에요.
가까운 중앙대 병원에 가자니 암환자라 받아주나 싶고
2년전 시어머니 담도암 투병중에 호흡곤란으로
ㅇㄷㅁㄷ 병원 갔다가 3일만에 돌아가셨거든요.
나중에 세브가니 암으로 벌써 돌아가실분이 아니었다고..
이런 경험이 있어서 병원 가는것도 걱정이고
완강히 거부하는 아빠를 설득하는것도 어렵고
제가 내일부터는 직장을 가야해서
전담해서 아빠 간호하는 오빠한테 부탁하자니
오빠도 병원가시 싫어하는듯 하네요
많이 지친듯해요.
오늘은 휴일이라 응급실에가면 해당과 전문의가 없어서
고생할것 같고..
어찌해야할까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지혜 좀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쌕쌕소리 무서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