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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다발성 간 전이로 수술 불가 판정 받고
오늘 항암 1차 완료했습니다.
아바스틴+폴폭스 조합인데, 아바스틴은 빠진 채 폴폭스만 맞았습니다.
항암 맞기 전,
탈모는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말에
어머니께서 조금 안도를 하시더라고요.
역시 엄마도 하나의 이름을 가진 여자인 걸 또 다시 느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항암을 하게 될지,
중간 중간 어떤 고비가 있을지,
수술을 하게 될 수 있을지,
항암으로 건강한 몸마저 상처를 내는 건 아닐지
각양각색의 생각들이 머리 속을 둥둥 떠도네요.
우리 어머니 포함,
수술만이라도 간절히 원하시는 모든 분들,
완치를 바라시는 모든 분들,
기다리고 고대하는 소식들이 선물처럼 찾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