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요양병원 입원에 관한 내용입니다
어머님 집에 계시면서 투병중이시다가 거동이 힘들어지고, 잘 드시지도 못하게 되어 알아보다가 요양병원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한달 정도 입원하고 집에 왔는데, 많이 좋아지시고, 기력도 회복되어 혼자 화장실과 식사를 차려 드실 정도까지 되셨습니다.
실비 같은것이 없어서 암전문 요양병원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름 적절한 비용으로 잘 요양한것 같아서 관련글을 공유합니다.
우선 일반 요양병원은 산정특례적용이 가능합니다, 혈종과 교수님께 어머니 기력이 너무 없으셔서 요양병원에 입원을 해야하니 소견서를 요청하니 바로 써 주시더라구요, 그것을 가지고 요양병원 입원했습니다.
한달동안 요양병원에서 해 준 것은 3끼 식사와 당과 혈압 체크하면서 약으로 조절 해 주고, 혈종과에서 처방해 준 진통제와 알레르기약을 용법에 맞추어 드시게 해 준 것입니다.
어머니 입원전 코로나 확진 및 저혈당 쇼크까지와서 응급실 입원했던터라, 매끼니 식사를 잘드시려고 노력했고, 요양병원에서도 당뇨와 혈압이 있는 기저질환자라 수시로 체크 해 주셨고, 식사도 댱뇨식에 치아손실이 많아서 다진것으로 드시게 도움 주셨습니다.
한달 입원하시는 동안 별다른 이벤트 없으셨구요, 병원측에서 비급여 어떤것도 실행한 것 없었습니다, 오히려 너무 아닌것 같아, 퇴원전에 영양제라도 놔달라 하려다가, 어머님 너무 잘드셔서 오히려 살 찐것 같다 하면서 거부하셔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퇴원하였습니다.
입원 비용은 한달 100만원 초반으로 결제 진행하고 나왔습니다, 산정특례 적용이 되서 이 가격이라 하시네요.
장점 : 식사 챙기는 걱정 없었구요, 간호사분이 매일 기본적인 바이탈 체크하면서 관리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집에서 아무래도 당과 혈압 관리가 좀 허술하고 힘들었거든요.
단점 : 낙상의 위험으로 처음 거동자체가 안되어서 입원 했을때는 문제 없다가, 입원 일주일후 기력이 회복되어 혼자 움직이시려하니, 주위에도 만류하고 특히 어머님께 꼭 밤에는 혼자 움직이지 마시라고 당부를 하는것인데, 본인이 좀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그것이 잘 안되기는 하지만, 집에 혼자계시는 것보다는 안전하고, 주위에 중증 치매환자 분들이 같이 입원하고 계셔서, 처음 입원하는거라 좀 당혹 해 하신 부분입니다.
그래도 한달 입원하는 동안 식사도 잘하고, 스스로 기력이 회복되니 주위에 간병인이나, 간호사, 입원한 환자들과도 예기하고 하니 나름 입원할 만 하다라고 하시네요.
현재 아버지와 어머니 두분이 사시는데, 아버지는 격일로 일을 나가셔서, 격일로 혼자 계시거든요, 투병기간이 오래되다보니 두분이 서로 감정 않좋을때도 있고, 그런데 이번에 한달 입원하면서 두분다 각자 떨어진 상태에서 요양한 것 같아 서로가 더 좋아진 느낌입니다.
요즘은 요양병원에 산정특례환자는 통증 조절을 위해 진통제 처방도 가능하고, 왠만한 처치가 가능해서 집보다는 좀더 안전하다 하시네요, 그래서 퇴원 하면서 다시 기력이 많이 떨어지면 이용하겠다라고 하고 퇴원하였습니다.
요양병원에 대해 분명 호불호가 있지만, 저같이 환자가 혼자 계실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상당히 난감했는데, 경제적으로도 여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그나마 합리적인 가격으로해서 위기를 넘기는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