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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로서
양가적 감정이 든다.
아직 아무렇지 않은 어머니
나도 아무렇지 않은 듯
일상을 이어간다.
그러다 가끔은
와락 눈물이 나기도 하고
생각이 많아졌다
없어졌다 한다.
천국이 있다면
지금 만나러 가면 만날 수 있고
지금 전화를 걸면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지금 여기가 천국이라고 생각하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주 찾아뵈려고 한다.
한파가 계속된다.
지루하고 고된 평일의 출퇴근이 반복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연말이다.
내년엔 좀 더 어머니와 시간을 함께 보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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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전 카페 전체글보기를 보다 잠드는데
어머니 꿈에서라도 뵙고 싶어
매일 2시간씩 일찍 잠든다는 어느 댓글을 보고
눈물이 펑펑 나도 함께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