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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서울식물원
자원봉사자 송년회가 있었어요.
저는 금년에 봉사를 딱1회 했어요.
봉사를 많이 못해 안가려고 했는데
제 사정을 아는 회원들의 권유로
참석했어요.
오랜만에 회원들을 만나서
안부도 물으며 정말 반가웠죠.
1부에서는 자원봉사자 성과보고,
각종 모니터링 결과보고, 내년 계획
등을 발표했어요.
금년도 수목원•식물원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서울식물원 프로그램이
대상을 받았어요.
상금도 200만원이나 되구요.
제가 쉬고 있는 동안 다른 회원들이
얼마나 애썼는지 알 수 있었죠.
2부는 간단한 식사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즐거웠죠. 서울식물원에서
피자 6판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구요.
3부는 회비 마련 차원에서 바자회를
했어요. 저는 뭘 낼까 고민하다
제가 뜬 손뜨개 가방을 냈어요.
물건들을 일단 전시해서 회원들이
살펴본 후에
진행자가 물건을 하나씩 들면
기증자가 설명한 후 최소가를 부르면
사고싶은 사람이 원하는 가격을
부르는 경매방식인데 너무 재밌었어요.
제가 낸 가방은 수세미실로 떠서
물빠짐이 좋아 수영복, 운동복 등을
넣어다닐 수 있다고 설명을 하고
원하는 최소가격을 5000원이라고
불렀어요. 최종 낙찰가가 만원에
팔렸어요. 어쨌든 제 희망가보다 높게
받았으니 기분이 좋았죠.
바자회도 끝나고 집에 올 때
날씨는 많이 추웠지만 정말 참석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죠.
앞으론 봉사도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건강 관리를 잘 해야 될
이유가 하나 더 생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