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친정엄마가 얼마전 아산병원에서 림프종4기진단을 받으시고 전 엄마의 보호자42살 딸입니다..
너무 힘들고 알고있는 지식이없어 인터넷 서치 하다가 동행을알게되었구요 어찌어찌 가입까지 했네용
저희엄마는 서울사시다가
친정아부지랑 약 12년전에 공기좋은 강원도로 내려가 사시면서 건강관리도 신경쓰며..좋다는 영양제는 다 챙겨드시고 자그만하게 아부지랑 농사지시면서 잘 지내오셨어요
올 추석전부터 몸이 안좋아서 춘천 강대병원에 다녀오셨는데..
10월말쯤 학교강의시간에 한통의 저날 받았어요~위암 (말트림프종이라고) 전 수업시간에 들은지라~(아!!!
전 41살에 산업체 2년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늦깍이 학생이였습니다..지금은 종강을 했고 졸업을 앞두고 있구요)
너무 놀라서 손발이 떨리고 눈물부터 왈칵나서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무작정 강원도로 달려갔어요..무슨 정신으로 갔는지ㅠㅠㅠ
어찌어찌 도착해서 엄마를 보았는데...나보다 더 놀랬을 엄말위해서 이 꽉 깨물고 눈물을 머금고 태연한척 연기를 하며 서울로 병원을 전원하자고 하였지만 엄마는 강대병원도 큰 병원인데..왜 아산까지 가냐며 반대했지만 설득에 설득해서 어찌어찌 6일만에 아산으로 전원했어요^^
(주변에서 어찌 아산을 그렇게 빨리전원할수 있었냐며 놀라셨지만..제가 제 앞으로 들어놓은 보험중에 메디케어 라는서비스가 있어요..보험설계사와 통화후 메디케어 서비스 혜택으로 아산병원으로 빠르게 전원할수 있었답니다)
11월초 아산전원해서 이거저거 검사를 첨 부터 다하고
11월말 림프종4기를 진단받게 되었습니다..결론은 강대병원에서 병명이 잘 못 나온거겠죠...
그후...11월말 친정엄마를 경기도에 있는 울집으로 모시고와 12월11일 입원 12일 첫 항암 13일 퇴원후..제가 현재까지 저희집에 모시고 케어중입니다.
다행히도 전 1인 네일샵을 (예약제)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라 스케줄조정도 가능하고 아이들도 어느정도 성장해서 가능한거겠죠~막내가 이제 중3올라가니까요...
현재는 1차 항암하고 6일간은 별 일 없이 지나갔는데..7일째 되는날부터 엄마가 속이 매스껍고 가끔 토하시며..통증을 호소하십니다..마음이 너무 아파요 그치만 제가 해줄수 있는거라곤 삼시세끼, 간식 챙겨주는일 밖에..없다는게 힘드네요~앞으로도 7번의 항암이 남아있어서 장기간 으로
봐야하는데...벌써 힘들면 안되는건데도...힘이드네요ㅠㅠ
친척이나.지인분들은 모두 엄마가 걱정되어서 저에게 저날하지만 그 분들은 1번씩 이라고 해도 저는 여러명의 저날받고
매번 같은말을 해야하는것도 넘 지쳐요ㅠㅠ
엄마또한..굉장히 강인했던 사람이 본인이 아프시니까
저에게만 의지하고 암것도 안하시고..(식사후 제가 거실에서 홈트 시켜요) 지금이 살면서 젤 편하다고..(한번도 이런대우 받아본적 없다시면서...)
전 이런 엄마에게 한결같이 잘 해야하지만..저도 사람인지라
저번주에 아픈엄마에게 짜증내고 그게 미안해서 신랑잡고
펑펑울었어요~~
신랑은 다독여주며...지칠수도 있지만 엄마생각해서 힘내고 강인해지라며..그리고 친척들,지인들 저나는 당분간 받지 말고 어머니 케어만 집중하라고 다독여 주는데...왜케 고맙고 위안이 되든지요...
그 따뜻한 위안받고 또 한번 펑펑울며 다짐했습니다.
두번다시 아픈 엄마께 짜증내지 않고 잘 케어해서 얼른 쾌차할수있게 해야지 하며...
요기계신 동행 환우님들..보호자님들도 다 겪어보신 거겠죠?
제가 넘 답답한 맘에 긴글 업로드해서 죄송합니다.
읽어주신 분 들께 감사드리며..이번주도 날씨가 춥다고 하니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모든 환우님들 보호자 님들 우리 같이
화이팅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