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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페에 방문하게 되네요.
아버지께서 췌장암 판정 받으시고 항암 시작했었는데, 이제는 항암을 중단하려 합니다.
물론 환자 당사자의 의지를 제일 크게 반영한 결정이구요.
헌데, 항암을 중단하고나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항암을 할 때는 항암 일정에 맞춰 주사맞고 집에가서 쉬면서 회복하다가 다시 주사맞는 구체적인 일상의 패턴이 있잖아요.
근데 항암을 중단하게 된다면, 그 이후의 삶은 어떻게 그려나가야할지, 그러한 부분이 머리속에 그려지지가 않아 그게 참 걱정이네요.
본원에서는 진통제만 처방 받으면서, 집에서 그냥 환자 원하는대로 쉬면서, 바람도 쐬면서 그렇게 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