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붕어빵 그리고 아주버님

다시금봄날l위보
2023.12.15 22:12 | 조회 988

위암 수술후 거의1년 됐어요

까마득히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지나고보니 찰나였던것 같기도 하네요

남편은 전절제지만 식사량도 많이 돌아왔고

아픈곳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내년1월2일에 잡힌 1년 검사 결과가

좋으면 재취업 계획도 하고 있었는데

아주버님께서 식도에 뭐가 있어서

목소리가 잠긴지 2달 되셨고

동네내과에서 식도암인것 같다고

대학병원 예약했으니 보호자로

남편이 동행하기로 했다고해요

시가엔 시부모님 두분 모두 돌아가셨고

두형제인데 아주버님도 혼자시라

저희가 케어를 해야할것같아요

제발 아무것도 아니길 바라지만

또 결과 좋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수있는 일을 해야겠죠

남편은 본인이 암 진단 받았을때보다

더 괴로워하네요

그게 스트레스가 되어 몸에 무리가 갈까

걱정되는 제가 좀 이기적인것도 같구요

어제가 지인분이 하시는

붕어빵장사를 일주일정도 하기로

한 첫날이였어요( 팔에 철심 제거하러 입원하셔서)

비가 온 탓인지 서툴러서인지

많이 팔진 못했지만 재밌었어요

환자로 또

보호자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모든분들이

오늘밤만큼은 편안해지시길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나면

많이 쌀쌀해 진다고하니 감기 조심 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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