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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11월에 췌장암 간전이 진단받고
29일부터 젬아로 항암중입니다
첫항암 44키로 몸무게로 시작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부작용이 크게 오지 않았습니다
항암 직후는 컨디션도 좋고 덜 아프다고 하셨어요
일요일부터 암성 통증이 시작되면서 체력이 훅 떨어졌었어요
두번째 항암은 직후는 멀쩡해 보였으나 바로 항암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시작은 피부 가려움증이었고 동네병원서 처방받은 약으로 금방 좋아졌습니다
문제는 구내염이었는데 사다드린 프로폴리스로 혈당 올라갈까봐 안 하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비인후과에서 약 타왔지만 식염수 가글이 제일 낫다고 해서 우선 식염수로 가글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한번 온 부작용으로 설사가 있었어요
대신 암성 통증이 줄어서 아이알코돈 없이도 괜찮다고 하십니다
어제는 3번째 항암으로 젬아 한싸이클이 끝났습니다 구내염으로 몸무게가 39kg로 항암 못 할까봐 걱정이 될정도였어요
백혈구와 중성구수치도 많이 떨어졌었고... 류코스팀 주사 맞으면서 겨우 항암 마쳤습니다
더이상의 부작용 없이 식욕과 백혈구가 돌아오기만을 바랄뿐입니다
그래도 암성통증 줄어든것만은 좋은 일이니까..
간에 있는 셀 수 없는 암덩이들이 사라지길 바랄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