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수술 후 재발,,, 재수술 vs 방사선 치료 어떤걸 선택해야할까요..

완치l부보
2023.12.14 15:39 | 조회 464

작년 10월 저희 어머니가 부비동 암 4기 판정을 받으신 후

꾸준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크기를 최대한 줄인 후 올 7월달에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은 입천장 절개, 안구적출이 없는 딱 암 부위만 잘라내는 정도의 수술로 진행했었는데요. (원래는 더 크게 잘라내야했어요..)

수술 후에는 혈관 문제로 코에 출혈이 크게 나서 생명에 위기도 2번이나 있었고, 또 염증도 통증도 너무 심해서

수술에 대한 부작용이 무척이나 컸고 최근에는 마약성 진통제(타진 10/5mg, 펜타칸133mcg, 아이알코돈 5mg)로 고통을 최대한 줄여가는, 일상생활이 어려우신 상황입니다.

수술 후에 재발을 막기위한 항암치료는 당연히 하지 못했고, 방사선치료만이라도 추가로 진행하려던 상황에 암이 또 재발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수술을 하게 되면 전의 수술보다는 훨씬 큰 범위로 진행될 예정인데요(입천장 절개 및 안구적출까지 고려해야할 것 같아요)

이 전에 수술도 너무너무 고생하셨었는데 이보다 더 큰 수술을 결정해도 될지 두려움이 너무나 큽니다..

수술이 아닌 선택지라면 같은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다시 진행하여 암이 없어지기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2-30%의 확률이라고 하시더라고요..)이 있다고 방사선교수님께 제안받긴 했습니다. 당장 큰 부담이 되는 수술 보다는, 방사선 치료로 기적을 바래본 이후에도 안되면 수술을 하는 게 더 나을지.. 여러모로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그렇자니 암을 내버려두고 있는 상황이 불안하기도 하고요..)

정리하자면은 확실히 암을 떼어내는 하지만 위험할 수 있는 수술을 진행할 것인지, 수술보다는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사선 치료를 통해 낮은 확률의 완치 가능성에 기대볼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어머니는 수술은 최대한 안하고 싶어하시지만,, 계속 고민중이실 것 같아요)

혹시 저희 같은 상황에 처해계셨던 분이 있으셨을까요..?

다양한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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