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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어머니가 요양병원 입원 중이십니다.
본원 퇴원 후 집에서 지내시다가 식사 케어가 어려워 요양병원 입원하셨습니다.
입원 첫날은 좀 드시는 것 같더니, 점점 더 못 드시네요.
입맛이 없으시다고.
못 드시니 살은 조금씩 빠지고 있고, 영양제를 맞는 날이 늘었습니다.
속이 울렁거리는 빈도도 잦아졌네요.
아직 몸에 통증은 없다고, 디스크가 있는 허리만 가끔 아프다 하세요.
항암 후 귀가 어두워져서 작은 말소리는 잘 못 알아 들으시긴 하지만,
그래도 헛소리를 하거나 하는 섬망증상은 없으세요.
그냥 기운이 없어 힘들다고 하시네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요양병원에 계시면서 나아질 때까지 있어야 할까요.
아님 호스피스로 옮겨가야 할까요.
사실 저번 외래에서 여명을 들으신 상태입니다.
혹시 몰라 호스피스 소견서도 받아두긴 했는데, 쓰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가족들은 잘 드시기만 하면 훨씬 나아질 것 같은데, 그냥 가족들의 바람인 걸까요.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는데 가족들이 모르고 있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