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염증...그리고 장루

수혁수인빠84l직본
2023.12.08 11:00 | 조회 1.9k

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두아이의 아빠 수혁수인빠입니다^^

9월 11일 첫입원으로 직장암4기 판정...

11월 11일 염증으로 인하여 두번째 입원

11월 25일 퇴원(음낭사이 염증으로 인한 수술후 봉합수술까지 함)

12월 1일 실밥 뽑기로 했는데 아직 덜 아물었다고 주말보내고 4일날 실밥 풀기로 함

12월 4일 봉합구간중 위쪽(반)은 실밥 풀고 나머지는 내일 풀기로 함

12월 5일 혈액종양내과 진료있어서 교수님 만나고 일단 피검사랑 CT찍어서 상태 보고 추후 일정잡기로 함.

그후 비뇨기과 외래진료 실밥 풀러 갔는데 아직 염증이 나온다고해서 먹는 항생제로는 부족한거 같으니 입원해서 주사항생제로 처방받고 입원함

12월 6일 비뇨기과 교수님 CT보시더니 아직 염증이 남아있는걸로 보인다. 원인은 잘 모르겠으나 직장과 관련된거 같으니까 대장항문외과에 협진 요청함.

12월 7일 대장항문외과 교수님 면담. CT상 나오지는 않지만 직장암이 줄어들면서 요도쪽으로 미세한 틈으로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긴것 같다. 염증을 완벽히 제거를 해야 항암이든 치료를 진행할수가 있다. 염증 제거를 위해선 세균침투할 원인을 없애야하기에 방법은 장루를 해서 항문쪽으로 가는 변을 차단하는방법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직장암 수술해도 장루만은 안했으면했는데 아직 암과의 싸움 시작도 못했는데 장루부터 해야된다니ㅜ막막하더라구요. 부모님도 그방법밖에 없으면 장루해야지 하시는데...장루담당 간호사분도 고민은 되시겠지만 하고나면 별것 아니니까 넘 걱정하시라고하고선 배에 낙서를...

갑자기 수술을 8일날 한다고 해서 무슨 기다렸다는듯이 바로바로 진행을 하네요ㄷㄷㄷ

12월 8일 장루 수술 오후 2~3시쯤 한다고 하네요.

장루수술이 나쁜건 아니지만 괜한 걱정도 많이되고 생활에 불편함이 있을꺼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방법이 없는걸 어쩌겠나요. 빨리 진행해서 암시키랑 싸워야하는데... 최종보스 암시키까지 가는길이 넘 험난하네요ㅎㅎ

장루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주저리주저리 썼는데요...

조금 불편하겠지만 이겨내야지요 이겨내야지 암시키도 무찌르고 다시 원상태까지는 아니더라도 되돌아가야지요... 오늘도 암시키와의 싸움을 하고 계시는 환우분들...그리고 그옆에서 같이 싸우고 버텨주시는 보호자분들 힘들 내시고 좋은날은 다시 올꺼니까 끝까지 힘내보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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