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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기분이 이상하고 좀 더 슬펐어요.
다음 날 사망신고하러 간다고 생각하니...
오늘 사망신고 하러 가서는..작성하고 제출하고 뭐 그런 서류적인걸 하느라 그런지 눈물이 안났어요. 눈물 쏟을까 걱정했는데....
지금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네요....
작년 이맘때 아빠 함께 했었는데...크리스마스...연말..이런 행복한 분위기가 오니 아빠의 빈자리가 더 큰거 같아요.
너무 그립고 보고싶고...키워주셔서 너무 고맙다..아빤 휼륭한 사람이다..더 많이 말해드리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봉안당가서 아빠 봉안함 보고 있으면..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친정가서는..아빠 유품들도 하나도 못버리겠어서 제가 쓴다고 옷이며 지갑이며 쓰던 화장품들까지 다 가져왔어요.
너무 그리워요...영원한 내편...우리 아빠....세상에 유일한 내편을 만질수도.. 볼 수도 없다는게...믿고 싶지 않나봐요....
맘 놓고 말할 곳이 여기 뿐이네요..매일 이곳에 들어오네요..
보고싶다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