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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0년에 10월에 첫 손녀가 태어나 기뻐하시던 아빠께서
2021년에 대장암3기말기 진단 받으시고 (당시 1년 6개월남았다고진단)
2021년 10월 대장암 수술받으시고 항암치료 29회하시고
2023년 10월 항암을 그만 두셨습니다
최근에 몸이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하루 한끼도 어려우시고
뉴케어 1-2개 겨우드셔서, 의사선생님께서 호스피스를 알아보라 하시더라구요
저희 아빠는 가수셨습니다
신촌부르스 맴버이자 전인권씨와 같이 음악을 하던 분이였는데, 하나 있는 딸 저를 독일로 유학보내시려고 택시운전도 하시고 공장생활도 하시고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런 아빠가 아프신데도 저는 독일에서 일하고 아이키우며 생활하느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네요
늘 죄송스럽습니다
항암을 중단하시고 마지막으로 가족을 위해 작곡하신 곡입니다 어쩌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되고 싶다고 구토하시면서도 직접 녹음하셨습니다
많은 환우 분들과 보호자님들께서 저희 아빠의 메세지처럼
오늘 생애 최고의 순간, 하루하루 감사하며 마지막까지 함께 힘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