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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혈을 2달 가까이 하고도 멍청하게 병원을 미루다가
2달만에 간 병원에서 자궁이 2.7cm로 너무 두껍다며
대학병원으로 가라는 말에 바로 대학병원에 가서 소파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피 말리는 2주를 보낸 뒤 오늘 검사 결과를 받았는데
일단 자궁내막암 0기로 보이며 1기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겨우 29살인데...
그동안 살찌는 것도 방치하고 생리도 똑바로 안해도 냅두고
그따위로 살다보니 암이라는 무서운 병에 걸린걸까
너무 우울했지만 진짜 0기 내지는 1기라면...
아직은 희망이 있는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이제 전남대학병원에서 전남화순 암센터로 전원해
mri ct를 찍고 전이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은 전이 확률은 적어보인다고 하셨지만
전이면 어쩌지 싶어 너무 불안합니다..
대학병원 조직검사에서 0기 내지 1기로 나왔는데
전이된 걸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을까요..?
혹시 화순 전남대학병원 암센터 아시는 분들은
거기도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