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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제주 혼여 이후
11월 아들과 둘이 제주 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 전 마음이 따뜻해지는 제주 식당 글을 올렸었는데요
간단하게나마 다녀온 후기를 남길까해요..
제가 사진을 잘 못찍지만 그래도 사진 몇 장..
입맛 까다로운 중딩 아들 엄지 척
원래 식당에서 파는 메뉴.
사장님이 예쁜 글귀를 써주시는데요.
제가 변경요청해주니 선뜻 해주셨어요
원래 식당에 파는 메뉴가 아닌.. 수육..
제가 사전에 암환자임을 알리고..
직화아닌 메뉴가 있는지 여쭸을때..
사장님께서 수육을 해주시겠다고..
근데 사진에 보이듯, 엄청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었어요
맛도 좋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기대이상. 감동만배..
진짜 맛있었어요
싹 비웠죠?
곁들임반찬
근데 상추가 유난히 부드럽고 맛있는거예요..
상추는 밑에서부터 잘라먹잖아요.
관상용아닌듯? 사장님이 직접 키운 상추였을까요?
상추도 너무너무 맛있던데..
정성가득 일품요리 대접받은 기분이었어요.
가격도 안비싸요
음식 맛만 좋은게 아니라 너무너무 친절했던 사장님 부부..우리 회원님들이 돈쭐내주셔요^^;;
14살.. 아직 14살밖에 안된 아들이예요
오늘 아침 남편하고 싸우고.. 애한테 화풀이..해서..너무너무 미안한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