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폐암 확진 > 수술불가능 > 항암치료 후 많이 호전됨 > 방사선+항암 > 결과좋음 > 설사부작용(4개월) > 조직검사 결과 소장전이 > 항암 후 좋아짐 그 후부터 호흡곤란.숨참 이 조금씩 있으셨어요.
결국동네(대구) 응급실 직접 차 모시고 갓다가..다음날 본원으로 가셔야한다고 위급상황이라고.. 사설불러서 본원 도착 호흡이 더 힘들어지셨고 산소 최대치로 해도 포화도는 계속떨어지고..병원측에서 삽관 후 중환자실 가셔야한다고 연명의 의미가아닌 치료의미라 하셔서 믿고 따르기로했습니다. 아버지 그와중에도 자식들보시고 들어가시겠다고.. 2시간을 그 힘든호흡 참아가시며 하시고 결국 1분남짓 시간의 짧은 대화 밖에 못하고 삽관하시고 13일 중환자실 들어가셨습니다.
이때부터 하루하루 지옥이였습니다. 아버지는 얼마나 힘들고 무서우셨을까요.. 15일 주치의면담 시 소생가능성 없으시고 당장 몇일내로 돌아가실 수 잇다고..아직도 생각하면 너무 무섭네요.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며 장기들과 신장수치는 호전이 많이 되가고있었습니다.. 가장중요한 폐렴이 호전이 못되었고 20일쯤 기관절개 얘기 하셔서 상의 후 말씀드리기로 했습니다.
아버지도 저희가족도 절개는 원치않는다고 거부했었죠.. 그런데 어머니가 의식이 있으신 멀쩡한 아버지를 이대로는 못보낸다고 한번더 설득끝에 아버지도 절개술 하기로 했습니다.
병원도 저희도 아버지의 폐기능을 알기에 최종목표는 저희가사는 지역 요양병원 전원..이였습니다.
기관절개 후 아버지는 호전되지못하셨고 여전히 불안도가 높아 자가호흡이 힘드셨습니다. 20일차 되던날 이러다 아버지 얼굴도못보고 중환자실에서 임종 맡게될까봐 주치의잡고 빌었습니다 제발 일반병실가서 가족들 얼굴이라도 볼수있게 해달라고.
정말 다행히 일반병실(관찰실)로 들어가서 아버지얼굴다시뵙고(가슴 찢어졌습니다 못드셔서 몸은 앙상해지셨고..손발은부어있으시고,,입주변은 정말 못볼정도로 참담했죠.. 그래도 아버지가 주무시다가 저희목소리듣고는 눈뜨셔서 간단히 인사다하고 얘기나누고 했습니다. 의식이있으신 상태에서는 자가호흡이안되셔서 너무불안해하시고 혈압.산소포화도 역시 ~79.80 까지 떨어지더라구요..
오늘아침 주치의 오셨는데 가망성이 없다고 전원못하시고 서울에서 돌아가실수도있다고 말하시네요..호흡외엔 모든 피검사수치가 정상으로 봐도 될정도인데..이대로 마음의 준비를 정말 해야하는걸까요 너무 두렵네요..괜히 절개까지 하게하셔서 고통만 더 드린것같아 죄책감에 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