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오늘로 외부 방사선 마쳤어요.

블루베리l자경보
2023.12.01 22:20 | 조회 425

매일 어머니 모시고 방사선 치료하러 다니니 시간 참 빨리 가네요. 벌써 28회 마쳤어요. 다음주부터 내부 방사선이 있지만 말이예요.

방사선치료+항암 맞으면서 항암맞는 날이 가장 무섭다고 할 정도로 어머니도 힘든 시간 이겨내신것 같아요.

희한하게 항임주사 맞을때면 저랑 얘기하다가 긴 시간 지쳐서 어머니가 잠드시는데, 꼭 꿈속에서 23년 전에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오신데요.

꿈속에서 어머니가 주사 맞고 있으면 멀리서 할머니가 지켜보고 계시고, 항암이 끝나면 할머니가 어디론가 사라지신다고 하네요. 옆에서 할머니가 지켜주시는것 같기도 하고. 꿈이지만 너무 신기하더라고요.

어제 ct, mri찍은 결과 보니 방광쪽에 침범한 암덩이가 사진으로봐도 사이즈가 많이 줄었더라고요.

남은 내부 방사선도 힘내서 엄마가 잘 받고 아픈것도 이겨내면 좋겠어요.

여기 계시는 모든 분들도 좋은 치료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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