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우리엄마

소은맘이
2023.12.01 15:52 | 조회 924

저희엄마 호스피스 들어오신지 한달째예요..엄마의모습이 하루하루 달라지네요.소변 누우러 링거 걸이붙잩고 부축해서 걸어가서 그래도 변기에 앉아 소변누고 했는데..3일전부터 다리가 엄청 부었고..진통제 용량도 많아져서 그런지 정신도 못차리시고 또2틀동안 수면제투여도 해서 그런지 이젠 말도 아예안하시네요.주무시는건지. 눈동자는 자꾸 위로 향해가구요.. 이젠 기저귀에다 소변눠야하고 거동도힘들고 인지 능력도현저히 떨어지셨어요.2시간에 한번씩 몰핀투여 받았는데..오늘은 진통제달라고 얘기도 안하시네요.아프다고 표현이라도 했을때가 너무 그리워요.암이 밤새일을 한다고 하더라구요.그말이 맞나봐요.어쩜 하루하루모습이이렇게 달라질수가 있을까요.. 오늘주치의과장님이 호흡 몰아쉬는지 보라고 하더라구요. 점점 엄마는 깊은잠에 빠지는 걸까요.아예 깰 생각을 안하네요. 암시키가 정말 무서운.아주독한놈같아요.. 엄마는 표현은 안하시지만 빨리 천국으로 가고 싶으시겠죠.. 본인은 얼마나아프고 고통스러울까요.제말은 다들리시는지 엄만 눈물만 흘리시네요..아무말도없이요..

너무 속상하고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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