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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올해 1월 장모님 폐암 4기 진단 후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계시는 장모님을 위해 식사 차려드리는 사위입니다. (처가살이^^;;;)
실은 제가 제일 장모님 상황은 가족보다 먼저 감지하고 알았어요..
주변에 흉부외과 전문의 친구도 있고 유명 병원장님도 지인 통해 알고 있고해서,
가족들 알기 전에 제가 먼저 여러 자료 공유했더니
뭐...3~6개월..길어도 1년이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근데 친구들과 지인들이 저한테 신신당부하더라구요
절대 개입하지마라.....사위가 뭐 했다가 잘되면 본전이지만 안되면 다 너 뒤집어쓴다...
병원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은 한결같이...하도 그런 상황을 많이 봐서 그런지..
절대 절대 라며...저를 만류했습니다.
근데 저는 실은 걱정 별로 없었거든요
치료 잘 받고, 잘 드시고, 잘 쉬시면 된다라는 철칙이 있었는데
그게 쉽진 않죠....
여튼 지금 현재는 장모님은
교수님이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잘 치유되고 계시고
저는 열심히 새벽부터 아침, 점심, 저녁 드시는거 챙겨드리고 있습니다.
근데 직계 가족들이..
이제는 둔감해지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보니 좀 서운한 마음이 사실이네요...
그래도 장모님께서 별로 보잘것 없는 저를 거둬주셔서
제가 최선을 다해 무조건 안아프시게 하겠다는 다짐을 해서 지금까지 열일합니다.
오늘 왜 그런지...서운한 마음이 밀려들어 그냥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날이 추워져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