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기도부탁드립니다

가족은 나의 희망
2023.11.29 17:29 | 조회 537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카폐에 들어와 보니 왈칵 눈물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우선.. 지금 이 순간에도 병마와 싸우시는 환우님과 보호자분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맘때쯤.. 아버지와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시간들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귀하게

시간을 보냈었고, 곁에서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매우 슬프고 힘든 시간이 었지만, 그 시간들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이제 곧 있으면 1년이 다되어갑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왈칵 눈물이 쏟아지지만.. 천국에 소망을 갖고 기도를 드리며 예배를 드립니다.

먼저 아들을 보내신 할머니께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저에게

털어 놓으시곤 했습니다.. 아버지가 소천하신 지 한달 뒤에 넘어지셔서 고관절을 다치셨고,,

언 8개월째 누워서 지내고 계십니다.. 병원에서 입원하시고, 나아지셔서 다시 집으로 오셔서

요양을 하시다가,... 갑자기 통증이 심해지셨고, 고열과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다시 요양병원에 입원하셨습니다.

할머니와 애뜻한 저는 매일 할머니와 통화를 드렸고, 그럴떄마다 아버지처럼 저에 대한 걱정 먼저 하셨습니다.

어제와 오늘 전화를 했었는데, 할머니는 통화에서 저를 잘 인지를 못하셨습니다..

갑자기 섬망증세가 온 것 같다고 말씀을 하시는데.. 회사에서 그말을 듣는 순간 왈칵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수혈을 했다고 들었는데, 일시적인 섬망일거라고 생각을 하나, 마음이 왜이렇게 먹먹하고 무서운지 모르겠습니다..

고난 고통은 하나님께서 견딜만 큼 주신다고 하시는데. 모든것이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인생이 흘러가겠지만, 당장 면회가 안되서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부모님 모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으신 저에게는 할머니는 저의 전부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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