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추워지니 엄마 잔소리가 그리워요

우리엄마사랑해l유보
2023.11.24 16:16 | 조회 558

오늘 아이들 데려다줄때 추웠겠다

머리 차가워지니까 꼭 모자 쓰고다녀

따뜻하게 하고다녀

이런거 말고도 귀찮게 들리는 잔소리들 가득 일텐데

날 위해서 귀따갑게 해주던 잔소리가 너무 듣고싶어요.

오늘 엄마 암요양병원에 같이 계셨던 분께서 전화주셔서 엄마가 정말 씩씩하게 희망과 용기를 많은 분들에게 전해줬어서 너무 고마운 사람이라고... 말하시며 우시는데 저도 같이 엉엉 울었네요.

전화까지 주시고... 점점 이런 연락도 없어지겠지만 그래도 지금 너무 고마워요. 울기 싫은데 또 울고싶어질때가 있더라구요.ㅠㅠ 같이 울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디아프다하면 손지압을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셨는데 목이 아픈 오늘 늘 하라고 잔소리로 알려주신 지압해봐야겠어요 ㅎㅎ

미루고미룬 사망신고도 이제하려고하고...

엄마 핸드폰도 제 명의로 바꾸어놓고 간직하렵니다.

서류들 처리하려니 생각이 많이 나기에 잔소리가 너무너무너무 그리워서 아름다운 동행에 또 들어와 글을 썼네요. 추운 날씨지만 모든 분들.. 몸과 마음 따뜻한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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