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0월중후반에 큰오빠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그때부터 제삶이 그냥 멈춰버린거같아요....
추석때도 아니 돌아가시는 날 당일도 아무일없이 일나갔는데..... 이런일은 첨이라 지금도 꿈만같네요
내가 먼저갈까봐 항상 전전긍긍이였는데
삶은 정말 반전임을 또배운 시간들이였습니다
아빠2월에 돌아가시고
큰오빠마저 이리되니 시골큰집이 텅빈것만같네요
지지고볶고 사는 별거없는 평범한 날들이 이리도 쉽지않구나!' 그평범함안에 머물렀을땐 영원할줄 알았나봐요..... 기가막혀 눈물도안나오더라고요
장례식끝나고 오빠가 꿈속에나와서
덕분에 살았다!이야기하고 홀연히 사라지더라고요
무엇이 그리급해서 그리 빨리가야만했는지
오빠가 간곳에서는 평안한지 저의 양쪽어깨가
잘려나간 마음이듭니다
항상 누군가에 마지막을 소중하게 생각하자!다짐했지만 그건 쉽지않은 일이란걸 알게되었고 말과 언어로 삶은 쉽게 표현되지 않은것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남은가족은 살아가겠지만
마음속에 담고 살아가는 저는 밥도먹고 평소처럼 살지만 맘이 텅빈것만같고 충동구매도하게되고
이현실들을 제대로 직면못하는것같아요
죽음은 살아있는 지금 바로옆에있는걸 더 깊이 알게되었습니다.... 삶이 우습기만한것같아요
그리고
어제 병원다녀왔어요
오빠장례치르고 엄마와시간보낸뒤
검사받고 바로 친정으로가 보름있다왔어요
다행히 별일없다하시고 린파자는 2025년2월까지복용하자고하시네요
산정특례도 5년연장해 2029년까지이구
저는 10년을채워가고 15년을 향해 가나봅니다
저라도안아파서 다행이고
또 내삶에 따스한일들도 찾아오리라 생각하며
저는 또 제자리서 지내겠습니다^^
내게 처음으로 나이키운동화와 곰돌이인형을사준
큰오빠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가족으로 만나
오빠를있는 그대로인정해 주지못한것이 가장
미안합니다.....
저는 쉬엄쉬엄 걸어가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