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걷기 운동 장마비 걱정은 나중에 하자 제발

나로인해이겨I난보
2023.11.21 17:22 | 조회 1.1k

안녕하세요

글을 쓸 땐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누구보다 환우분들이 가장 힘드실거기 때문에

오늘은 난소암 보호자로 마음을 풀고 싶어

주절주절 써 보려 합니다

수술만 하자라고 생각했던 지난난들

수술 후 걱정 고민이 더 많아집니다

3개의 배액관을 달고 퇴원한 엄마

수술 후 외래 및 항암 시 1개의 배액관 제거

흉수관은 다음 외래 10일을 앞두고

소독 시 붉고 가끔 통증이 있어

본원 응급실 방문 엑스레이 찍고 12시간 대기 하다

다행히 흉수관 제거 후 복귀

흉수관 제거 후 남은 배액관 양이 줄지 않아

항암제가 안 들어 복수가 나오는건가 별별 생각 다 들고

외래 시 여쭤보니 운동을 너무 해서 라니

(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 2천보씩 8천보)

고작 흉수관 빼고 일주일 정도 그리 걸으신건데

병원에서 무조건 운동 이라 하셨는데

너무 운동을 해서 라고 하시니 멘붕

변비가 있으셨던지라 장마비 올까 저는 매일매일 걱정

장마비는 운동 이라는데 배액량 줄이려면 운동량 줄이라니

난소암만 유독 장마비 장폐색 글이 눈에 띄는건

제가 난소암 보호자 여서 겠지요

모두가 장마비 장폐색이 오는 건 아니라지만

수술 1년이 지나고도 왔다는 환우분들 글을 보면

뒤숭숭 다 잡았던 마음이 다시 요동 칩니다

환경적 요인으로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요즘

옛날 보다 의학 기술이 발전 했더라도

암은 결코 만만하지 않는 걸 느끼며

독한 항암제와 싸우는 저희 엄마 포함

모든 환우분들 존경하며 쾌차 하십시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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