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요양병원은 원래 이러나요? 많이 좀 알려주세요~

알맹l담보
2023.11.20 17:47 | 조회 2.2k

엄마가 10월 5일 황달로 병원을 찾았다가 담도암 진단 받고,

수술전까지 가려움증으로 힘들어하시다가 11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담도암 수술을 받았어요

담도, 담남, 십이지장, 췌장 절제하는 수술을 5시간 20분정도 걸려 받았어요

그래도 빨리 회복해서 11월 16일 퇴원했습니다.

본가가 지방이고, 몸 회복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아서, 가까운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적어도 요양병원에서는 삼시세끼 영양가 있게 챙겨줄것 같아서요

퇴원할때까지 마지막으로 뺀 배액관쪽에서 배액이 계속 흘러 거즈를 몇번을 덧대어 해주셨고

상처 벌어지지 않게 스템플러로 조치도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양병원으로 이동한 사이에도 거즈가 흘러 넘치고 옷까지 버렸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계속 거즈를 갈아주고 있다고 하셨고, 뺀지 얼마 되지 않아 그럴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11월 17일 퇴근을 1시간 앞둔 시점에 요양병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엄마 배에 복수도 차고, 거즈를 두껍게 했는데도 어제 오신 시간부터 해서 지금까지 7번을 갈았다.

복수가 차고 있는것 같으니, 응급실을 한번 내원하는게 좋을것 같으니 보호자 분이 빨리 오셔라.

였습니다.

정말 무슨 큰일이 난줄알고, 퇴근도 전에 부랴부랴 짐 챙겨 나와

요양병원에 도착해서 보호자 도착했다 엄마 어디계시냐 했더니,

오히려 병원에서는 어머니한테 응급실 가신다고 얘기했냐고 묻습니다.

여기서 1차 의문이 들었습니다.

보호자가 오기전에 본인들 판단에 응급실이 갈 필요가 있다 생각이 들면,

먼저 환자한테 말해주고,준비를 도왔어야하는게 아닌가요?

제가 도착해서 준비를 도와드리고 있으니, 그때서야 상주하고 있던 의사가 와서,

본인 의견 말하면서 응급실 가는게 좋겠다는 말을 환자한테 처음 얘기해주었습니다.

엄마 몸이 힘들어, 입고계시던 환자복 위로 옷을 입으려고 했더니 그것도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병원에서 온거 알면 진료의뢰서 같은걸 보여줘야할수 있어서 절차가 길어지니,

모두 본인옷을 입고 병원가서도 요양병원에서 있다왔다하지말고, 집에서 왔다고 해야한다고 하고

차량 준비는 해주시냐 했더니, 그것도 왠지 꺼림칙해 하면서, 병원에서 온거 알면 안되니깐

응급실 바로 앞은 안되고, 좀 멀리 세워줄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응급실 대기가 길어 3시간을 대기했는데, 진료가 끝나고 약을 기다리고 있을때,

돌아오는 차량도 미리 얘기했습니다. 차량이 와주시냐, 택시 타고 가야하냐. 했더니

가는데 시간이 길어질수 있으니, 택시 타고 올수 있으면 택시 타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결론적으로는 약 받는데 시간 오래 걸릴것 같으니, 차량 준비 해달라고 해서 차량 타고 왔습니다.

보통 요양병원들은 다 이런식인가요?

저도 처음이라서 잘 모르겠어서 의견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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