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버지 뼈전이로 인해 질문을 드립니다. (맨 마지막)
[치료경과]
아버지가 47년생이신데(77세) 작년 12월에 신촌세브란스에서 위암으로 위 절제 준비중에 수술 몇일 전 흉부 CT검사에서 간안에 담도에 암이 발견되어 위절제+간일부제거(담도)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후 병기는 위 및 담도 각 1기로 나왔습니다.
가족 모두 안심하고 있었는데 왼쪽 다리가 아프다고 하셔서 동네 병원에서 X-ray를 촬영했는데 대퇴골 중앙에 뼈암이 발견되었습니다.
담당교수님은 신촌세브란스 이충근 교수님(종양내과)이고, 현재 조직검사 전이라 원발암이 어디인지 알수는 없습니다.
다만 교수님은 담도가 가장 유력하다고 하시네요.
이대로 두면 뼈가 부러질 것 같아서(뼈중간에서 암이 거의 침식한 상태) 급하게 추석전에 대퇴골 중앙에 쇠를 넣는 수술을 진행 했습니다.
이 수술로 암 일부가 소실되고 바로 방사선 치료 10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이제는 제대로 걷지 못하시고 점점 상태가 안좋아 지고 계십니다. 병원에서 암 담당하는 정형외과 교수님이 한분계신데 아프다고 하면 자꾸 걸으라고만 하십니다. 걸으려고 수술한거 아니냐고 하시면서요. ( ㅠㅠ 아픈데 어떻게 걷나요... )
저번 검사에서는 오른쪽 골반과 허리 등쪽에도 전이가 조금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PET-CT, 뼈스캔)
추가로 방사선을 5회 하셨습니다.
[현재 상태]
아버지는 다리 통증을 주로 호소하셨습니다. 특히 수술한 부위 위주로요. 현재는 거동이 아예 어려우셔서 않았다 일어서기만 겨우 하십니다. 전립선 때문에 현재 소변줄을 달고 치료 중이십니다. 나이가 많으시고 억지로 소변을 참으셔서 치료가 많이 더뎌 한달반 정도 소변줄을 차고 계십니다.
원래 척추 협착증이 있으셨기 때문에 이번에 동네 정형외과에 가서 X-ray를 촬영 했는데!!!! 대퇴골을 보강한 쇠 주변으로 암이 여러군데 엄청 생겼습니다. ㅠㅠ 현재 저와 가족들은 엄청난 충격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습니다.
[계획]
이번주에 종양내과 예약을 잡아서 치료에 대해 문의 예정입니다. 조직검사를 하려면 2~3일간 입원해야 한다고 듣긴 하였습니다.
[질문]
1. 항암으로 완치나 호전이 가능한지요? 검색해도 안좋으신 후기가 주로 보여서 마음이 무너집니다.
2. 항암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경험이 없어서 아버지 상태로 판단이 서지를 않습니다.
(현재 음식은 잘 드시는 편이고, 거동은 혼자 힘드십니다. 몸무게도 줄어드시고 (50키로 후반대), 요즘은 소변줄 때문에 더 고통스러워 하시네요.)
3. 항암이 아닌 약물을 사용한다는 후기들도 보이는데 그런 치료 방법이 있는건가요?
4. 뼈암이라 고통이 너무 심하신데 도데체 통증이 잘 잡히지를 않습니다. 방법은 없는건가요?
(마약성진통제 아침저녁으로 드시고 타이레놀도 끼니때 마다 드십니다. 지금은 패치를 붙이셨습니다. 패치붙이신 곳이 아프다고 하네요. )
5. 이렇게 아픈데 만일 편안하게 해드린다고 하면 호스피스 같은곳에 입원 하는 건가요? 가면 얼마나 버티시는 건가요? 현재 아버지 뼈 전이 속도가 너무 무서워서 편안하게가 될지 걱정입니다. ㅠㅠ
두서없이 적어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