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날 부모님 만나서 가족 모임가서 식사하고 다음날 출근하는데 아버지한테 전화오더라고요.
일주일넘게 변을 제대로 못봤는데 좀 이상한거 같다고 병원 가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출근하다 부랴부랴 집으로 돌아와서 아버지 모시고 근처 중형병원에 갔습니다.
증상 설명하니 변비일수도 있고 변이 막혀있는 것일 수 있으니 관장을 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관장을 2번이나 했는데 전혀 변이 나오지 않으셨어요.
의사선생님이 혹시 모르니 CT를 찍어보자고 해서 금식하고 오후에 가서 CT를 찍었는데
소견이 대장암 4기이고 간과 복막에 전이가 되어있어서 수술도 어려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소견서 적어줄테니 큰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집 근처에 건대병원하고 아산병원이 있어서 아산으로 바로 갔는데, 오후 4시가 다 되가서 대부분의 진료가 끝나 당일 진료 예약은 어렵다고 하고 다행히 내일 진료가능한 교수님(김경조 교수님)이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하루 지나 방문했습니다.
CT결과 보시더니 똑같이 대장암 4기고 수술이 현재 어려운 상태라고 하면서 입원해서 검사해보자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입원수속하는 창구에서 제일 빠른 입원 날짜가 11월 30일이고 그때 병실이 안나면 더 기다릴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원 5일 전부터 식단조절 요청한거보니 아마도 대장내시경하고 조직검사할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이고요. 몇가지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1. 교수님이 CT만 보고 저렇게 말씀하실 정도라면 수술은 불가능하고 항암치료만 해야하는 것일까요?
2. 11월 30일까지 꽤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삼성병원이나 서울대병원에 잘 봐주신다는 유명한 교수님 성함이 많이 언급되고 있던데요, 더 빠르게 진료받고 입원할 수 있게 그쪽으로 옮기는걸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아직 검사도 제대로 받지 못해 확정된게 하나도 없는 상태이지만 너무나 무섭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아버지 나이는 올해로 만 78세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