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가 긴 잠에 드셨어요

최강동안울엄마l담보
2023.11.08 00:09 | 조회 1.8k

23년 5월: 배가 콕콕 거리는 증상

23년 6월: 담도암 진단

23년 7월: 항암시작 (표준항암 5회, 면역항암 3회)

23년 11월 1일: 잠드심

담도암 진단받고 5개월만에 엄마가 먼길을 가셨어요. 당뇨로 신장기능이 좋지 않았기에 항암 시작부터 걱정을 하셨지만 의사가 신장기능 나빠지지 않도록 약을 조절하여 쓰면 된다하여 항암을 시작했는데 결국 신부전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돌아가셨습니다. 이럴줄 알았다면 항암하지말고 지내실걸 너무 후회가 됩니다. 이럴줄 몰랐으니 결국은 같은 선택을 다시 하겠지만....

항암을 하면서는 기력이 너무 없어 힘드셨고 점점 신장기능이 나빠지고 나서는 복수때문에,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리부종과 변비때문에 힘들어 하셨어요. 돌아가시기 이틀전 응급 투석을 받았지만 차도가 없이 더 힘들어 하기만 하셨어요

엄마가 통증으로 고통받지 않아 차라리 잘되었다 싶은 생각도 들지만 아직도 엄마의 부재가 믿겨지지 않아요..

엄마 이제 안아프지? 보고싶어. 난 생각보다는 괜찮아...사랑해 예쁜 우리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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