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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병원에 갔다가 갑자기 암진단, 방사선, 수술, 그리고 항암까지,
정신도 못 차리고 있는데 벌써 항암 3차까지 맞았고,
그걸 옆에서 지켜보는 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니 당사자야 오죽 힘들겠어요. 항암이 거듭될수록 부작용의 무게도 무시 못하네요.
그래도 잘 버티고 다른 분들 부작용에 비하면 수월하게 잘 넘겨 다행이다 했는데,
3차 맞고나서는 음식을 거의 먹지를 못 하네요. ㅠ
목에 가시가 걸린 것 같다고 합니다.
음식냄새 거부감이 심하고, 고기는 입도 안 대고,
양상추에 소스 뿌린 것 정도만 그나마 먹고 있는데, 계속 이렇게 먹을 순 없을 것 같은데,
다들 어떻게 드시나요?
혹시 뭔가 잘 드셨던 음식이라든가,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 거라든가,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라든가,
추천해주실 요리가 있으실까요?
뭐라도 먹었음 좋겠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답답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