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같은 임상 진행 하시는 분들과 공유 하고자 글을 씁니다..
저희 엄마는
2019.03 대장암 2기 진단 수술 후 전이 된곳은 없지만 예방 항암 12차(6개월 진행)-아주대
2020년도 간,폐 전이 다발성으로 수술 불가로 계속 항암 진행- 계속 항암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까운 고려대병원으로 옮기심
2021년도 이사를 하며 서울대 병원으로 옮겨서 2021~2023년 동안 주사항암,경구 항암,방사선,색전술까지 하시다
이렇다 할 호전이 안보여서
서울대 김태유 교수님 권유로 23.09.27 XL092 + 아테졸리주맙 임상 시작..
그 동안 치료하며 수 많은 부작용들을 겪으셨어요, 이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하는 것들은 다 겪으셨는데..
임상 시작 전 3개월 동안 아무 치료도 하지 않으셨을 때는 식사도 너무 잘하시고 활기차셨고 여기저기 잘 다니셨는데.. 임상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셨어요..
당연히 항암이니까 어느 정도 부작용은 있을 거다 생각했지만 어떤 치료보다 제일 부작용이 심한 것 같아서..
다른 임상 시험 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심하신지..
입안이 다 헐어서 식사를 못하시고 고춧가루 하나라도 있는 음식은 아예 입안이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머리도 많이 빠지셨고.. 7월부터 기침은 계속 하셨는데(방사선 부작용이라고 합니다..) 기침은 더 심해지셨고,,
목소리도 거의 안나오십니다..
얼굴은 황달이 심해져서 항상 노랗고..입술도 파랗고..하루종일 누워만 계시고 조금만 걸으셔도 멈춰야 할 정도로 기력이 없으십니다..
변비도 심하고 배는 항상 아프시고 가끔 산통처럼 뒤틀리게 아파하십니다..
병원에서는 몸에 아무 이상이 없으면 약이 안받는거라고는 하였지만..
임상 전에는 운동도 하시고 잘드시고 했는데 임상 후로는 일상 생활이 아예 불가능 하십니다..
이게 맞는 건지... 다른 임상하시는 분들도 이렇게 부작용이 심한건지.. 정말 약이 반응하고 있어서 이걸 견디면
효과가 있는건지...너무 불안하고..엄마가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도 지켜만 봐야 하는게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휴약기도 없이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니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다른 치료도 (고주파 치료 등) 해드리고 싶지만,, 괜히 더 안좋아지실까봐..
혹시 같은 임상하시는 분이나 해보셨던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저의 얘기도 도움이 되신 다면 이런저런 것들도 공유드리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