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식도암, 위암 1기 항암과 수술

다애l위보식보
2023.10.30 22:56 | 조회 644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8월 말 동네 병원에서 위장내시경을 통해 위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위암 진료를 받고 수술을 위해 대구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내시경을 다시 진행하였고 식도에서 암이 발견되어 위암과 식도에서 함께 암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식도암을 진단받고 바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진료 예약을 잡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식도암 수술을 하기 위해 위를 살려보자(초기에 발견되어 내시경으로 시술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하셨습니다.) 하셔서 위는 내시경으로 시술을 받아 현재 식도수술에 위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너무나도 다행으로 위와 식도는 전이 된 것이 아닌 다른 종류의 암이었고 식도암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저희 가족은 협업진료(여러 과의 교수님들이 함께 상의하여 진료를 보시는 것인데 맞는 명칭인지는 모르겠습니다.)를 통해 위를 사용하여 식도 수술이 가능할 것이라고 듣고 수술해주실 교수님을 뵈었는데 식도 1기이기 때문에 항암을 해 볼지 수술을 할 지 결정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집에와 항암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pet시티 결과 식도에서 림프로 전이가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와 위 시술을 해주신 교수님이 초음파(내시경..?)로 다시 확인하신 결과 전이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하셔서 식도 수술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해들었는데요.

식도 수술해주실 교수님은 항암은 80퍼의 생존률 수술은 90퍼의 생존율 정도로 생각하고 수술도 절대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고 수술 이후 관리에 따라 재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항암을 할 지 수술을 할 지 결정하라고 하십니다..

종양내과 진료 예약을 잡고 항암에 대해 상담하러 찾아뵙는데 처음 들어가자마자 들은 소리는 수술 결정하시고 여기는 왜 오셨냐는 말이었습니다.. 보통 수술이 최선책이고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에 차선책으로 항암을 진행하는 것인데 정 장기를 살리고 싶으면 항암을 진행하는데 의사는 어떤 결정을 해도 원망을 듣기 때문에 환자가 결정해야 하는 몫이라고 항암을 하다가 전이가 되거나 깨끗이 낫지 않아서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니 잘 선택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혼란스러운 와중에 환자를 너무 많이 봐서 피곤하다고 결정이 되면 예약 잡고 다시 보자고 하셔서 진료실을 나왔습니다.

지금 저희 아버지는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좋을지 판단하기가 혼란스러운 상황입니다.

부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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