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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간암투병 중이신데
뼈전이 뇌전이 된 후
기력을 많이 잃으셨습니다.
지금까지는 병원에서 직접적으로
병기나 여명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보호자만 남게하여
얼마 안남은 거 아시죠, 라고
운을 떼셨습니다..
항암을 중단하는게 어떻겠냐면서요.
아빠는 여전히 치료하면 좋아진다고
믿고 계십니다.
오늘도 족욕도 하시고
먹고 토할지언정 식사를 꼭 하시려고 합니다.
약도 챙겨드시고요.
그런데 살은 이십키로 가까이 빠지고
사실 가족들은 계속 좋아졌다 좋아졌다 하지만
이웃이나 친척들은 못알아볼정도로
병색이 짙으신 상태입니다..
아버지에게 여명에대해 설명해야할까요?
환자 본인에게 어떻게 설명하셨나요..
도무지 이야기할 자신이 없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