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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제 결혼식1주일 전 직장암4기로 시작하여 간.췌장전이 투병5년째입니다.
섬망이 오기시작하고 대변을 가리지못하고 뭣보다 계속 약을 먹지않겠다고 고집도 세졌어요...
간병할수 있는 사람이 하나뿐인 자식 저뿐이라 잘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같이 병원에 입원해있네요...
난임으로 진단받아 아빠 가기전 초음파 사진이라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현재 시험관 아기 시작했는데... 맘처럼 잘진행되지않고 있어요
두가지를 감당하기 오늘따라 너무 버겁고...
언제 돌아가실지도 모르는상황에서 너무 벅차고 괴로워서..
오늘 처음으로 간병 그만하고 그냥 내가 죽는게 어떨까
이런생각까지드네요...
저를위해 한번만기도해주세요...
원망 기도밖에 나오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