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분들 안녕하세요! 자궁경부암 4a 어머니의 딸입니다. 어머니 간호에만 몰두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겨 동행분들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진단후 2년간 방사선+항암 30여 회 이상 치료 받으시다, 올초 레벨을 높인 항암 치료 중 신장 기능에도 이상이 생겨 소변관 삽입 및 담낭 수치 문제로 담낭관 시술을 하셨습니다. (도중에도 장폐색, 복수, 염증수치 상승 등 문제가 많이 생기곤 했습니다.)
또, 근 3개월 동안 병원에서 누워서 수액 등 보조치료를 계속 받으셔서 그런지 퇴원 후 지금도 걷지 못하시고, 잠을 지나치게 주무시고(약 기운도 있을 것 같지만) 그 와중에 원래 가지고 있던 방사선 치료 부작용으로 질/소변길/항문길 사이도 많이 허물어져 계속 대변도 질로 보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주치의께서는 외과적 수술로 조치를 취하거나 임시장루를 통해 치료해볼 순 있겠지만, 현재 어머니의 복부~자궁 상태가 좋지가 않고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 하셔서 기다리고는 있습니다.
그러다 요근래는 변에서 음식들이 거의 그대로 형태를 가지고 나오더라구요. 현미밥을 드실 때는 현미가 소화가 잘 되지 않는걸 알아 그러려니 했는데 당근과 사과를 갈아 마신 쥬스도 거의 원래 형태 그대로 나와서요ㅠ 알약도 그대로 나온 적이 많습니다.
원래 변의 문제는 크게 소화기 문제 혹은 대장 쪽 문제라고 들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몸 상태로 대장내시경은 절대 못하시는 상황이라 병원에서도 X-ray 영상촬영으로만 전체적인 상태를 확인해보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병원 진료가 잡혀있지만, 혹시 우리 동행님들의 사례를 통해 미리 조언을 구해보고 싶습니다.
모든 암환우님들과 보호자님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